발리에서 맞이한 인생 요가, 이곳을 알면 당신도 ‘인생 요가’ 예약 완료!

발리, 하면 어떤 이미지가 떠오르시나요? 에메랄드빛 바다, 그림 같은 논밭, 그리고 몸과 마음의 평화를 찾아 떠나는 사람들… 저 역시 그랬습니다. 이번 발리 여행을 준비하며 가장 기대했던 것 중 하나가 바로 ‘요가’였어요. 6년 차 요기니로서, 발리에서 진정한 요가의 의미를 느끼고 싶었거든요. 숙소 선택 후 가장 먼저 알아본 것이 주변 요가원이었고, 우연히 ‘루메리아 요가’를 알게 되었죠. 숙소에서 코앞이라 전날 홈페이지를 통해 얼른 예약했습니다.

숲길 따라 걷는 아침, 비 오는 날의 행운

새벽 내내 빗소리가 귓가에 맴돌았지만, 요가 수업 시간에 맞춰 나설 무렵엔 거짓말처럼 비가 그쳤어요. ‘이거 완전 럭키비키 아니야?’ 싶었죠. 자파 스위트 바로 옆 골목길, 간판과 함께 타임테이블, 요가원 소개까지 보기 좋게 게시되어 있어 지나가며 슬쩍 확인하기에도 좋았습니다.

하지만, 간판을 따라 골목 안으로 들어선다고 바로 나오는 건 아니었어요. 3-5분 정도 더 걸어가야 하는데, 가는 길 내내 작은 표지판들이 친절하게 안내해주니 헷갈릴 염려는 전혀 없었습니다. “여기가 맞나?” 싶은 곳이 있다면, 바로 그곳이 맞습니다! 표지판을 따라 걷는 길 자체가 이미 힐링의 시작이었어요. 해가 완전히 뜨지 않은 이른 아침, 선선한 바람과 함께 펼쳐지는 논밭 풍경은 정말이지… 황홀했습니다. 비가 그친 뒤라 더욱 신선하고 촉촉한 공기가 폐부 깊숙이 들어오는 기분이랄까요.

동화 속 풍경, 잊을 수 없는 리셉션의 순간

골목길 끝자락에 다다랐을 때, 마치 동화 속에 나오는 집처럼 아기자기한 모습의 루메리아 요가가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비가 와서 더욱 운치 있었던 이곳에서, 예약했다고 이야기하고 수업료를 지불하자마자 저는 꿈결같은 공간으로 입장했습니다.

루메리아 요가 수업료: 1인당 150,000 루피아 (한화 약 13,000원)

발리에서 맞이한 인생 요가, 이곳을 알면 당신도 ‘인생 요가’ 예약 완료 관련 대표 이미지
새벽에 힘들게 눈을 떴던 기억은 온데간데없이, 이곳에 오길 백번 천 번 잘했다는 생각이 절로 들었습니다. 이렇게 아름다운 곳에서 요가를 할 수 있다는 사실 자체만으로도 감동이었죠. ‘아, 요가 강사들이 왜 휴가 때마다 발리에 와서 몇 주씩 머무는지 이제야 알겠다!’ 싶었습니다.

갓 태어난 이곳의 쾌적함, 그리고 ‘젠틀 플로우’의 매력

루메리아 요가는 비교적 최근에 오픈한 곳이라고 들었는데, 그래서인지 매트에서는 쾌적한 느낌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제공되는 쿠션이나 베개 역시 습기를 머금지 않고 보송보송했고요. 아직은 엄청나게 유명세를 타기 전이라 매트가 꽉 차는 경우가 드물다고 하지만, 제가 방문한 날은 거의 만석에 가까웠습니다. 신기하게도 한국인 여행객이 많다는 이야기도 들었는데, 제가 갔을 땐 네 분 정도를 제외하고는 거의 다 한국 분들이어서 오히려 편안함을 느꼈습니다.

제가 선택한 수업은 ‘젠틀 플로우(Gentle Flow)’. 75분간 진행되는 이 수업은 빈야사 요가를 기반으로 하지만, 일반 빈야사보다는 조금 더 느린 속도로 진행됩니다. 정해진 시퀀스 없이 강사님이 그때그때 구성하는 흐름대로 움직이며, 기본 동작에 새로운 동작을 하나씩 덧붙여 나가는 방식이죠. 각 자세마다 호흡을 깊게 이어가며 근력과 유연성을 모두 기를 수 있는, 말 그대로 ‘젠틀’한 흐름이었습니다.

제가 직접 경험한 젠틀 플로우 후기:

* 초보자도 OK: 속도가 빠르지 않아 동작을 따라가기에 전혀 부담이 없었습니다. ‘할 수 있는 만큼만’ 하면 되니, 요가가 처음인 분들도 충분히 즐길 수 있을 것 같아요. 심지어 요가를 거의 해보지 않은 남편도 수월하게 따라오더라고요.
* 은근한 근력 운동: 젠틀 플로우라고 해서 마냥 쉬운 것만은 아니었습니다. 반복되는 동작에서 근력을 사용하는 부분이 꽤 있어서, 수업 후에는 은근한 근육통이 찾아오기도 했어요. 하지만 이건 오히려 ‘제대로 운동했다’는 증거겠죠!
* 호흡에 집중: 빈야사 요가의 핵심은 호흡입니다. 수업 전에 ‘Inhale(들숨)’과 ‘Exhale(날숨)’ 정도만 익혀두면 훨씬 깊이 있는 수련이 가능할 거예요.

발리에서의 특별한 아침, ‘젠틀 플로우’로 찾은 나만의 평화

선선한 아침 공기를 마시며, 새 소리를 배경음악 삼아 진행된 젠틀 플로우 수업은 정말이지 황홀했습니다. 발리의 아름다운 풍경 속에서 제 몸과 마음에 집중하는 시간은 그 어떤 경험과도 비교할 수 없는 귀한 순간이었죠.

혹시 발리 여행을 계획 중이시라면, 루메리아 요가에서의 ‘젠틀 플로우’를 꼭 경험해보시길 추천합니다. 몸과 마음이 건강해지는 놀라운 경험을 하게 되실 거예요.

발리에서 맞이한 인생 요가, 이곳을 알면 당신도 ‘인생 요가’ 예약 완료 관련 이미지
루메리아 요가 공식 홈페이지:
루메리아 요가(Lumeria Yog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