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에 대하여’ – ‘차이’의 의미와 극복
김혜진 작가의 소설을 읽고 토론했다 4년 전 독서모임에서 한 번 들은 적이 있다. 올해 9월에 영화로 만들어졌다는 소식을 들었고, 다시 읽어보니 다른 눈으로 봤다. 영화평론가 오동진의 영화평론 덕분이다. 차이점을 설명하기 위해 그는 구소련 작가 막심 고리키의 단편소설 ‘마더’를 빌려왔다. 소설 속의 어머니 수공예 노동자입니다. 그녀는 날마다 가난을 견뎌내지만, 그녀의 아들은 그녀의 고생을 모르는 듯 사회주의 …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