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희나 잠자리, 국립해양박물관 도서관
침대에 기어오르는 희나를 보니 가을이 왔음을 실감하게 된다. 머리가 긴 희나는 여름이면 더위를 피하기 위해 주로 1층에 머문다. 2층은 에어컨을 켜서 시원한데 에어컨의 진동 때문에 마음에 안드네요. 그런데 혼자 있기 싫고 우리와 함께 있고 싶어해서 계속 우리에게 전화를 하더군요. 물론 대개 반응하는 사람은 남편이다. 희나, 미안해요. 남편님, 고마워요. 2층에서 희나가 우리 옆에서 잔다는 건 더위가 …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