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과탄산나트륨을 이용한 텀블러 세척법과 티타월을 간단히 끓이는 방법에 대해 이야기해 보겠습니다.
제 책상 위에 항상 놓여 있는 무닌 텀블러는 이미 6년이나 썼어요. 물과 커피를 모두 넣어서 사용했기 때문에 세제로 세척해도 커피 얼룩이 가끔 남아 있곤 했어요. 오늘은 오랜만에 텀블러를 모두 꺼내서 세척해보기로 했습니다.
과탄산나트륨과 커피포트만 있으면 되고 방법은 엄청 간단해요~ 커피포트에 끓인 물을 세척할 텀블러나 티컵에 붓고 과탄산나트륨 1티스푼을 넣어주세요. 그러면 산소 거품이 올라와요~ 이렇게 15~30분 정도 두면 커피와 티 얼룩이 물 위로 떠오릅니다.
저는 일회용 티슈나 타월 대신 행주를 써요. 자주 끓여서 살균해서 사용해요. 수건은 끓는 물에 과탄산나트륨을 풀어 30분 정도 담가둔 후 꺼내서 깨끗이 헹구면 됩니다.
여름에는 세탁을 자주 하고 관리를 철저히 해도 수건이나 운동복 등 세탁물에서 곰팡이 냄새가 나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럴 때 이 방법을 사용하면 얼룩과 곰팡이 냄새를 모두 제거할 수 있습니다.
그렇게 담가둔 후 물이 담긴 세탁조에 붓고 헹굼 과정을 돌립니다.
얼룩이나 곰팡이 냄새가 없는 깨끗하고 부드러운 세탁물을 가질 수 있습니다^^ 요즘은 컬러 세탁물에는 중탄산나트륨을 따로 판매하고 있으니 안심하고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30분 정도 깨끗이 헹군 후의 모습입니다.
새 것처럼 보이지 않나요? 과탄산나트륨은 세탁 시 곰팡이 제거에 유용하며 살균, 표백에 큰 역할을 하는 친환경 세제입니다.
세탁 후에는 잔여물이 남지 않도록 여러 번 깨끗이 헹구세요. 집에 꼭 갖춰야 할 친환경 세제 중 하나인 과탄산나트륨의 간단한 사용법에 대해 글을 썼습니다.
이렇게 주기적으로 세탁해주시면 새것처럼 느껴지고 기분도 좋아지실거예요^^